중국의 한 대학교 허들 경기에서 촬영된 동영상이 네티즌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경기가 시작된후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화면속 왼쪽 두번째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남자 선수였다. 그는 허들을 몇 차례 뛰어넘다가 실패하자 아예 장애물을 손으로 쓰러뜨리면서 그대로 질주하기 시작했다.
황당한 것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마지막 장애물을 3개정도 남겨 놓고 몸이 균형을 잃으면서 쓰러지자 곧바로 일어나 옆 트랙으로 질주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는 다른 선수의 진로를 방해하면서 결승선을 통과, 경기장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렸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대학 경기장에 허들 킬러가 나타났다'면서 실소를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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