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자동차그룹(上汽集团)이 100억위엔을 투자해 난징에 연간 100만대 규모의 네 번째 자동차 제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최근 상하이자동차는 난징(南京)시와 ‘상하이자동차 난징 생산기지 발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5년동안 100억위엔을 투자해 연간 100만대 생산규모의 제조공장을 건설, 연간 매출 1000억 위엔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년전 상하이자동차와 난징자동차는 중국 자동차 역사상 최대 규모의 완성차 회사간 합병을 진행, 2010년 난징자동차그룹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2010년 상하이자동차그룹은 연간 자동차 판매량 350만대를 기록, 이 가운데서 난징자동차 판매량은 30여만대로, 양사가 합병되기 이전의 3배에 달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상하이자동차는 이번 투자를 통해 난징에 자동차부품 및 서비스 무역 산업기지를 조성, 자사의 중국내 중요한 생산기지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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