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항이 싱가포르를 제치고 세계 제1의 컨테이너항으로 부상했다.
동방조보(东方早报)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항의 작년 컨테이너 처리량은 2천905만TEU(20피트 컨테이너 한 개)를 기록해 세계 1위로 올라섰다. 싱가포르항 대비 50만TEU 많은 것이다.
상하이항의 작년 컨테이너 처리량 중 국제 허브항의 기준인 환적화물 비중은 37.7%에 달했으며 일반 화물 처리량은 6억5천만t으로 세계 1위를 유지했다.
상하이항이 세계 최대 항구로 부상하게 된 것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미유럽 화물 증가, 상하이엑스포 개최효과, 화물 집산 및 운송 시스템 개선, 항운 서비스 기능 정비, 중앙정부의 국제항운발전 종합 실험지역 건설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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