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디즈니가 올해 5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하는 가운데 투자규모가 엑스포를 뛰어넘을 전망이라고 6일 신민만보(新民晚报)가 보도했다.
상하이정부는 디즈니 핵심지역 건설에 250억위엔, 부대시설에 투자되는 400억위엔을 포함해 통제구역, 상하이국제관광휴가구 조성 등 정부 차원에서 1000억위엔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 같은 투자규모는 상하이엑스포를 뛰어넘는다.
상하이디즈니 부지면적은 3.91㎢에 달하며 사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다. 디즈니 공사가 시작되며 대량의 민간자본이 영화제작, 전시, 호텔, 상가 등을 포함한 주변 부대시설 건설에 투자될 예정이다.
상하이디즈니는 2015년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모든 부대시설 공사를 2014년 6월까지 마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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