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의 일부 은행들이 첫 주택 구매자에 부여하던 금리할인 혜택을 취소하는 등 대출긴축이 시작되고 있다.
제일재경일보(第一财经日报)에 따르면 최근 흥업은행(兴业银行), 광다은행(光大银行) 등 은행들은 기존에 첫 주택 구매자에 부여하던 15% 금리할인 혜택을 취소했다. 이는 높은 예대율에 규모 또한 크지 않은 중소규모 은행으로서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선택으로 분석됐다.
중국인민은행은 작년 6차례에 걸쳐 지급준비율을 인상해 대규모 은행의 지준율은 사상 최고치인 18.5%에 달하고 있다. 업계 내에서는 약 3500억위엔의 유동자금이 묶여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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