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후룬 선정 中 갑부, 12년간 24명 ‘낙마’

[2011-01-19, 13:55:32] 상하이저널
조사기관 후룬(胡润)이 선정한 ‘중국 부호’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갑부 가운데서 지난 12년동안 24명이 낙마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18일 후룬연구원은 ‘중국 부호 특별보고서’를 통해 이들 중 현재 17명이 수감 중이고 3명이 출옥한 상태이며 4명은 재판에 교부된 상태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중국 부자들이 감옥으로 가는 주된 원인이 뇌물수수, 사기, 자본시장(증시) 관련 문제 등이라고 밝혔다.

황광위(黄光裕) 궈메이(国美)그룹 전 회장, 리숭젠(李松坚) 밍위엔(明园) 그룹 전 회장 등은 뇌물수수죄, 장룽쿤(张荣坤) 푸시(福禧)그룹 전 회장은 증시 조작으로 투옥되는 등 경제사범이 대부분이었고 형사범죄로 감옥으로 들어간 부자는 저우샤오디(周小弟) 저우씨(周氏)그룹 전 회장이 유일했다.

보고서는 조사 결과, ‘문제 부호’들은 평균 40세 때 문제가 발생해 45세에 감옥으로 들어가 56세에 나오게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업종 별로는 부동산과 기초시설 건설 분야에 종사자가 각각 9명과 4명으로 가장 많았다.

현재 수감 중인 부자 가운데서 최고의 갑부는 240억위엔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황광위 전 회장으로, ‘2010년 후룬 부호’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후룬이 선정한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갑부 가운데서 낙마하는 사람들이 늘며 ‘후룬 부호 리스트는 곧바로 살생부’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박해연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6기 맛집체험단] ⑨IFC Malll 그 안의 즐.. [2] 2013.05.31
    지하철 2호선 푸둥 루지아주이역 1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IFC Mall이 오픈했다. 홍콩에서 유명한 종합쇼핑몰로 아직 전 층이..
  • 中 지난해 위조지폐 3억元 적발 hot 2011.01.19
    중국당국이 지난해 시중에 유통 중인 위폐 3억3800만위엔을 적발했다. 지난 18일 마더룬(马德伦) 중국인민은행 부은행장이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중국신..
  • 과학의 세계로 놀러 오세요 2011.01.19
    상해한국학교 ‘신나는 과학마당’ 열어 지난 18일 상해 한국학교에서 신나는 과학마당이 열렸다. 서울 경기지역의 중고등 과학교사들로 구성된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 [中国 오늘의 핫 이슈] 1월 19일 수요일 2011.01.19
    신화통신 후진타오 주석 미 워싱턴 도착... 국사 방문 시작 胡锦涛抵达华盛顿开始对美国进行国事访问 http://news.xinhuanet.com/world/2011..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3.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4. 벌써? 中 작년보다 40도 넘는 속도..
  5.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6. 中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2~3→1..
  7. 워런 버핏, 비야디 주식 549억 매..
  8. 샤오미, CATL과 손잡고 배터리 공..
  9. 상하이 宜山路역 ‘찜통’ 환승통로 무..
  10. 상하이 푸동공항 국제선 여객 4년 만..

경제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3. 中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2~3→1..
  4. 워런 버핏, 비야디 주식 549억 매..
  5. 샤오미, CATL과 손잡고 배터리 공..
  6. 상하이 푸동공항 국제선 여객 4년 만..
  7. IDC, 2028년 中 AI PC 출..
  8. [차이나랩] 中 유니온페이, 위챗 결..
  9. 中 인공지능 기업 4000개, 핵심..
  10. 中 올해 1분기 결혼·이혼 모두 감소..

사회

  1.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2. 벌써? 中 작년보다 40도 넘는 속도..
  3.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4. 상하이 宜山路역 ‘찜통’ 환승통로 무..
  5.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6. 중국 31개 省市 중 11곳 상주인구..
  7. 中 ‘세포배양육 쌀’ 개발 성공.....
  8. 韓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인 17명..
  9. 동방항공, 당일 취소해도 ‘전액 환불..
  10. 中 쑤저우서 셔틀버스 기다리던 일본인..

문화

  1. ‘상하이 호반 국제 뮤직 페스티벌’..
  2.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3.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2.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3.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5.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6.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7.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