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저널 등 45명 해외거주 언론인의 서울여행기
서울시는 '재외동포 고국초청 프로젝트' 사업으로 초청된 언론인이 작성한 기사와 기행문을 엮은 서울여행기 ‘서울발견’을 발행했다.
‘서울발견’은 ‘2010한국방문의 해-서울과 함께’를 맞아 재외동포들에게 서울체험기회를 부여하고 재외동포와 외국인의 시각에서 서울의 매력을 발굴하는 '재외동포 고국초청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세계 16개국 45명의 언론인이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서울을 방문하여 서울 곳곳을 취재한 기사와 기행문을 재편집해 제작됐다.
‘서울발견’은 전통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도시, 유행의 중심에 선 트렌디한 패션시티, 글로벌 시티로 거듭난 메트로폴리스, 그리고 자연과 조화되는 에코시티 등으로 서울을 정의하며 쇼핑, 예술, 문화, 맛집 등 서울의 면면을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의 일상적인 모습을 외국에 거주하는 45인의 언론인이 제3의 객관적인 시선과 관찰자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무관심 속에 한 해 한해 역사를 더해가고 있는 옛 궁궐들부터 어제도 오늘도 무심코 지나친 서울의 어느 동네, 지하철, 화장실에 관한 세심한 코멘트까지 나타나 그들이 느낀 ‘서울 여행의 즐거움’이 잘 나타나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재외동포 고국초청 프로젝트’를 통해 아시아, 미주, 유럽 등 16개국에서 45명을 선발해 2010년 8월부터 10월 사이에 3박 4일간 서울을 취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단행본 ‘서울발견’을 제작하기에 앞서 초청자들은 취재결과를 기행문 또는 기사로 작성해 소속매체에 기사화하거나 자국의 유명 여행 블로그 등을 통해 홍보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번에 발행된 ‘서울발견’을 외교통상부 재외공관과 해외 한인문화원, 해외 한인회, 국내 관광안내소, 어학당, 게스트 하우스 등 국내외 관련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며 2011년에는 초청 범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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