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의 인터넷 속도가 초당 73.2KB로 중국에서 가장 느린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신민만보(新民晚报)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인터넷 속도가 세계 평균속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중국 최고의 경제도시를 표방하는 상하이의 인터넷 속도는 여러 도시 가운데서도 가장 느린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에서 인터넷 속도가 가장 빠른 허난, 후난, 허베이 등이 131.2kb~124.5kb인데 반해 상하이는 겨우 그 절반 수준인 73.2kb에 불과하다. 장쑤성도 74.4kb로 인터넷이 느린 것으로 나타났고 베이징은 이보다 다소 높은 105.7kb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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