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신청을 잘하면 학교생활이 쉽다
고등학교 때와는 달리 대학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그러므로 수강신청은 학교생활에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우리 유학생들의 경우 학교 생활에 언어의 문제가 더해져 올바른 수강신청이 더더욱 중요하다.
먼저, 수강하는 과목은 크게 전공과목과 교양과목으로 나눌 수 있다. 전공과목은 전공 필수와 전공 선택으로 나뉘며 교양과목은 일반교양과 핵심교양으로 나뉜다. 어느 과에 들어가던지, 전공과목과 교양과목을 어느 정도 이수해야 한다. 전공 과목 중, 필수 전공은 자신의 전공에서 반드시 들어야 하는 과목이며, 선택 전공은 자신이 선택한 전공 중에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것이다. 일반 교양은 각 분야별로 한가지씩만 들어야 학점이 인정되며 핵심교양은 일반 교양에 비해 조금 어렵다.
수강 과목 선택 후 수강신청에 실패했을 경우, 한 학기 학교생활이 매우 고단해진다. 수강신청을 위한 팁을 몇 가지 소개한다.
경우의 수를 고려하기
수강신청은 1초가 성패를 좌우한다. 따라서 최대한 모든 가능성을 사전에 고려해야 한다. 특히 1학년의 경우 학교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한 탓에 수강신청이 매우 중요하다. 1학년들 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에게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할 것을 추천한다. 조언을 구한 뒤, 이것을 토대로 가장 이상적인 A버전과 함께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B, C안까지 준비해두자.
학교 컴퓨터실 이용하기
수강신청은 매번 1, 2, 3차로 나누어 실행된다. 1차 기간에는 자신이 관심 있는 과목과 좋아하는 과목 모두를 신청하며, 2차 기간에는 1차에서 신청된 과목을 수정하거나 보충한다. 하지만 3차에서는 마지막 기간인 만큼 학생들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여러 수업을 청강한 뒤 자신의 한 학기 수업을 정하게 된다. 경쟁이 치열한 3차 기간 동안 서버에 빨리 도달하기 위해서는, 집보다는 학교 컴퓨터실을 추천한다.
수강신청 5분 전까지 모든 준비 완료하기
다음(a, b, c) 모든 것이 수강신청 10분전까지 완료되어 있어야 한다. 모두 준비해두고 차분한 마음으로 수강신청에 임하자.
➀대학의 홈페이지/ 웹정보 시스템/ 수강신청 접속창–즐겨찾기에 저장하기
➁수강 접속 창을 최소 3개 정도 띄워둔다.
➂자신에게 중요한 과목 순으로 깔끔하게 정리하기
또한 만약 필수 전공 과목 신청에 실패했을 경우 혹은 기타 과목의 경우에도 교무처나 교수님을 직접 찾아가거나 메일을 보내는 방법을 이용해 볼 수 있다.
수강신청 기간이 아닐 경우, 복단대 URP사이트로부터 자신의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학생들이 수강신청에 성공해 알찬 한 학기를 보내길 바란다.
▷복단대 유학생기자 박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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