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한국문화원은 오는 2월 18일부터 3월 15일까지 3층 전시실에서 '그리고... 다시 봄이 왔다’ 이준희 개인전을 개최한다.
일부 공간의 리모델링을 통하여 새롭게 단장한 문화원 전시실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되는 이번 전시는 상해한국학교 미술교사로 재직 중인 동양화가 이준희 작가의 개인전으로, ‘설중매’,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리고... 다시 봄이 왔다’ 등 ‘꽃과 자연’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옛 지도와 그림을 혼합한 작품은 이준희 작가만의 독특한 예술 철학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어 전시를 찾는 이들에게 온화한 자연세계의 美와 특색 있는 예술세계의 신선함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익대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개인전 12회 개최, 단체전 250여회 출품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왔으며 통일미술대전 통일부장관상, 여성미술대전 은상, 제21회 미술대전 특선 외 입선 5회, 코리아 아트 페스티벌 특별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한 이준희 작가는 ‘살아있는’ 미술교육을 위해 교육현장에서 아이들과 끊임없는 예술 소통을 진행 중이기도 한 열혈 예술가이다.
섬세한 붓터치와 봄을 여는 따뜻하고 상큼한 색감, 시적인 감성이 함께 하는 이준희 작가의 개인전은 여러분들에게 유난히 길고 추웠던 이번 겨울에 대한 기억을 따사로이 녹여줄 것이다.
이번 전시는 문화원 개방시간(매주 화~일 09:00~18:00) 내 방문하면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며 한국문화 관련 정보 및 문화원에서 개최하는 모든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문화원 홈페이지 http://shanghai.korean-cultur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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