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 고가도로 진입 외지차량, 단속카메라가 잡아낸다
상하이가 고가도로 일부 구간에 자동차번호판 식별이 가능한 단속 카메라를 설치해 25일부터 사용에 들어간다.
자동차번호판을 식별할 수 있는 단속 카메라는 러시아워 고가진입 제한 규정을 위반하고 고속도로를 오르는 외지차량을 단속하기 위한 목적으로 부착됐다.
23일 신문신보(新闻晨报) 보도에 따르면, 자동차번호판 식별기능을 갖춘 단속 카메라는 주로 고가도로 진입 입구에 설치돼 통행제한 시간대에 고가에 진입하는 외지 차량, 빈 택시, 운전학원 차량을 적발한다.
고가도로 진입제한 대상에 포함된 차량은 토, 일요일과 법정 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금요일 아침 7:30~9:30, 오후 4:30~6:30에 일부 고가도로 진입이 제한된다.
현재 62곳에 자동차번호판 식별이 가능한 단속 카메라가 설치됐으며 상세한 위치는 상하이교통안전망(www.shjtaq.com)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해연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