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가 올해 여행객 휴대물품, 우편물에 대한 검사와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1일 신문만보(新闻晚报)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출입국검사검역국은 올해 여행객 휴대물품과 우편물에 대해 100% 검사를 실시하고 특히 수출입 식품, 화장품에 대한 검사와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역당국은 조류독감, 콜레라, 말라리아 등의 전염 및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수출입 동식물에 대한 검사검역을 철저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여행객들의 모든 휴대물품과 우편물에 대해 공항직원, 엑스레이 투시 검색, 탐지견 등 3가지 방식으로 검사가 진행된다.
특히 반입, 반출되는 식품과 화장품에 대한 검사 및 관리에 주력할 것이라고 검역당국은 밝혔다.
검역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상하이를 통해 수입된 식품은 11만 건, 150톤으로 46억달러에 달했다. 이 가운데서 합력률이 99.5%였으며 불합격 판정을 받은 600여건은 반송 또는 폐기 처분됐다.
▷박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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