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변이 도시 간판용어를 정돈하여 보다 규범화한 간판용어를 사용하게 할 방침이다. 이 같은 사업은 내년 6월까지 이어지게 된다.
지난 21일 연길에서 열린 연변조선족자치주 조선어문 사업회의는 이 같이 밝히며 이와 함께 자치주 주민(州民)들의 생산, 생활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 부서나 창구부문 직원들을 대상으로 생산과 생활, 사업 전문용어 및 전통예의 용어들을 배우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자치주 번역일군들의 실무수준 제고를 위해 국내외 언어심사기구와의 교류와 합작을 강화하게 된다.
민광도 연변조선족자치주 정부 부주장은 “조선 언어 문자는 조선족 민족문화를 전승하는 담체이고 중북, 중한 무역 등 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정부부처 및 관계부문에서 조선어문 사업에 깊은 중시를 돌릴 것”을 주문했다.
▷연변일보/본지종합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