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가 지하철 4개 노선에 대한 공사를 시작한 가운데 2014년에 이르러 도시 곳곳을 누비는 지하철 노선이 14개로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지난 1일 신민망(新民网) 보도에 따르면, 지하철 11호선 북쪽구간, 12호선, 13호선 1단계 공사, 16호선(기존 11호선 남부 구간) 등 4개 신규 노선 공사가 시작돼 2014년에 14개 노선, 500km의 지하철이 건설될 예정이다.
11호선은 2단계에 걸쳐 개발되며 1단계 공사가 끝나 자딩(嘉定)에서 장쑤루(江苏路)에 이르는 주요 구간과 안팅(安亭)에서 장쑤루(江苏路)에 이르는 구간이 운영 중이다. 올해 시작한 2단계 공사는 장쑤루역에서 푸둥 산린(浦东三林)을 잇는 주요 구간 및 푸둥산린에서 난후이 린강신청(南汇临港新城)에 이르는 구간 공사가 한창이다.
2012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12호선은 지하철 1~13호선 및 계획 중인 15, 16, 18, 19호선 등 무려 16개 노선과 만나게 되며 19개의 환승역이 생긴다. 민항구 치신루(闵行区七莘路)역에서 출발해 황푸장을 지나 진하이루(金海路)에 이르게 되며 운행 중에 경유하게 되는 곳만 민항, 쉬후이(徐汇), 루완구(卢湾), 징안구(静安), 자베이(闸北), 훙커우(虹口), 양푸(杨浦) 및 푸둥 등 8개 구(区)에 달한다. 12호선은 시중심가 방방곳곳을 누비는 황금노선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이밖에 13호선은 서북에서 동남으로 도시를 횡단, 16호선은 북부 룽양루(龙阳路)에서 남부 린강신청(临港新城)을 잇는다.
▷박해연 기자
▲ 11호선 노선도 |
▲ 12호선 노선도 |
▲ 13호선 노선도 |
▲ 16호선 노선도 |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