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공원에서 지정된 바비큐 장소 외 다른 곳에서는 바비큐가 금지된다.
4일 동방조보(东方早报)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는 관련 ‘관리규정(시범 시행)’을 발표해 공원 내에 바비큐를 할 수 있는 장소를 별도로 마련하는 한편 인원수도 제한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유관 부문은 해당 ‘관리규정’을 천산식물원(辰山植物园), 상하이식물원(上海植物园), 상하이동물원(上海动物园), 구이위엔(古猗园), 꿍칭삼림공원(共青森林公园), 빈장삼림공원(滨江森林公园) 등 6곳에 통보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상하이시 전체에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이번 규정은 화재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바비큐 장소를 기타 관광지와 떨어진 곳에 마련하고 소화기를 갖추도록 했다.
이전에는 여행객이 바비큐에 사용되는 그릴과 버너 등의 직접 휴대를 허용했으나 앞으로는 공원에서 제공하는 용품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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