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각 도시들이 줄줄이 최저임금을 인상하고 있다.
최근 광둥, 상하이 등에 이어 저장성(浙江省)도 최저임금을 최고 1310위엔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저장성은 4월 1일부터 종전의 1100위엔, 980위엔, 900위엔, 800위엔 등 4단계로 나뉘 최저임금 기준을 1310위엔, 1160위엔, 1060위엔, 950위엔으로 각각 인상했다. 이는 최고 19% 상향된 것이다.
이에 따라 저장성 최저임금은 중국 전역에서 가장 높은 선전(1320위엔)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이에 앞서 베이징은 1월부터 최저임금을 1160위엔으로 인상, 산시성(陕西省)은 기존 수준에서 월 100위엔씩 인상, 장쑤성(江苏)은 2월1일부터 최고 19% 인상, 광둥성은 평균 18.6% 인상해 1급 지역의 최저임금이 1300위엔으로 올랐으며 상하이는 4월 1일부터 14% 오른 1280위엔, 선전은 20% 오른 1320위엔을 각각 적용키로 했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