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본지 주관 '교육 이제 우리가 얘기합니다' 첫강연 인기

[2011-03-14, 16:27:08] 상하이저널
지난 7일 본지가 개최한 학부모 교육간담회가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교민사회의 가장 큰 화두, 교육문제를 함께 고민하고자 매월 각 주제별 교육 전문가를 초청,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 첫번째 강연이었다.
 


 이번 강연은 본지의 교육 칼럼리스트이자 글로벌 입시연구소의 권철주 소장을 강사로 ‘한국대학 입학사정관 전형과 중국 거주 재학생들의 대비전략’을 주제로 실시됐다.

권철주 강사는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가장 많이 오해하는 것으로 스펙이나 경시대회 수상 실적이 중요할 뿐 내신성적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과 스펙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것은 모두 사실과 다른 것으로 입학사정관제는 내신이 상위권이 아니면서 입학사정관 전형에 합격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이다. 스펙 또한 전형 요소에 포함되는 사항이지만 합격 여부의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다. 오히려 스펙이 어느 수준 이상이면 동일한 점수를 부여하는 대학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포트폴리오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트폴리오는 입학사정관 전형의 평가요소 중 하나인 창의적 체험활동 내역이 주로 포트폴리오가 된다며 이제 아버지들이 적극 나서 자녀와 다양한 활동 체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입학사정관제에서는 특히 어느 학교에 다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학교생활을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권철주 강사는 자녀의 전공탐색을 위해, 아버지가 적극 나서 같이 활동을 하고 이를 매개로 자녀와 대화를 자꾸 대화를 하며 다양한 사고를 이끌어 내는 것이 입시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거듭 아버지들의 교육참여를 강조했다.
 
 
 또한 다양한 활동 체험을 한 학생이 쓴 자기소개서와 원론적인 이야기로 채운 자기소개서를 직접 비교하며 적어도 중 3부터 적절한 준비를 하지 않으면 입학 사정관은 해외고 재학생들에게 그림의 떡이 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권철주 강사는 마지막으로 특례 상한선을 현재의 2%에서 3%로 올리기 운동을 상하이의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조직적으로 펼칠 것을 제기했다. 학생들의 실력이 나날이 향상되고 있는 시점에서 2등과 3등의 실력차이는 거의 없을 정도라는 것에서 3%로 상향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본지에서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매월 각 주제별로 교육 전문가를 초청,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간담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6기 맛집체험단] ⑨IFC Malll 그 안의 즐.. [2] 2013.05.31
    지하철 2호선 푸둥 루지아주이역 1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IFC Mall이 오픈했다. 홍콩에서 유명한 종합쇼핑몰로 아직 전 층이..
  • 화동지역 한국상회 연합회 강일한 회장 선출 2011.03.14
    “화합을 최우선으로 회원사들간 교류 활성화 추진”
  • 김민아 양 부친 돕기에 21만4393元 모금 hot 2011.03.14
    214,393元 모금… 입원•간병비, 한국 이송비 등 사용 유학생 김민아 양 부친 돕기에 교민들이 참여해 온정을 전했다. 지난 10일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은 “..
  • [아줌마이야기] C'cest Si Bon 2011.03.14
    오랜만에 TV앞에 앉아 시간이 어찌 가는 줄 몰랐다. 말 한마디에 웃다가 그들이 부르는 노래에 눈물 짓고… 나도 그들처럼 세월을 흥얼거리며 추억이 더 많은 올드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2.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3.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4.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5.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6.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7.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8.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9.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10.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경제

  1.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2.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3.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4.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5.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6. 상하이공항, 2024년 상반기 순익..
  7. 中 6년 전 항저우서 3.4억에 판..
  8. 中 상반기 대외무역 규모 21조 위안..
  9. 바이두 자율주행 택시, 급정차·보행자..
  10.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사회

  1.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2.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3.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4.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5.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6.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7. '글밤' 초청, ‘이병률 시인’ 상하..
  8.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문화

  1.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4.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5.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6.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오피니언

  1.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8.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