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주민 소비의욕 1999년 이후 최저

[2011-03-17, 18:01:15] 상하이저널
중국 주민들의 소비의욕이 12년만에 최저치에 달했다. 17일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조사결과 2011년 1분기 주민소득이 증가했음에도 소비의욕은 199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전국 50개 도시 2만여 가구에 대한 조사에서 물가 급등, 금리 인상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85.8%의 도시 주민들이 ‘은행예금’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서 44.2% 주민들이 채권 투자, 주식 투자, 펀드 투자 등 다양한 예금방식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를 늘리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4.2%로 12년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투자 방식에서 ‘부동산’을 선택한 주민이 25.1%로 가장 높았으나 작년말에 비해서는 1%p 하락했다. 부동산에 이어 펀드투자가 작년말 대비 1.5%p 상승한 21.9%, 주식투자는 1.2%p하락한 13.5%로 나타났다.

품목별 소비대상 가운데서는 ‘자동차’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인 외 기타 소비에 대한 관심은 미미한 수준이었다. 조사에서 자동차 구매 의욕이 13.2%로 조사이래 가장 높은 수치였고 고액 상품 소비와 관광 소비는 각각 25.7%와 22.6%였으나 작년 동기대비 각각 2.3%p와 0.9%p 위축됐다.

이밖에 현재 집값 관련, 74.4%의 주민들이 “지나치게 높다”고 답했고 정부의 거시통제정책 이후 집값이 ‘안정될 것’이라는 응답이 33%, ‘계속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30%였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6기 맛집체험단] ⑨IFC Malll 그 안의 즐.. [2] 2013.05.31
    지하철 2호선 푸둥 루지아주이역 1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IFC Mall이 오픈했다. 홍콩에서 유명한 종합쇼핑몰로 아직 전 층이..
  • [한상윤칼럼] 아쉽지만…… 2011.03.19
    방지산(房地産) 이야기 제31편 이젠 칼럼을 그만 써야 할 것 같네요. 그 동안 많은 성원과 격려를 해 주신 독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처음 칼럼..
  • 성남중고 동문회 [1] 2011.03.18
    성남중고등학교 동문을 찾습니다. 현재 17기 대선배님부터 54기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義生義死- 재 상해 성남중고 동문회에서 상하이 및 화동지역에 계신..
  • 上海지역 대학 입시 이렇게 바뀐다 2011.03.18
    지난 3월12일(토) 대한민국 문화원에서 중국 대학 입시 설명회가 열렸다. 교육 과학 담당 영사관, 상하이 저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내빈 소개 및..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고급 주택 구매 열풍 ‘여전’…..
  2. 1억 번호판 오토바이로 배달하는 어러..
  3. 응답하라 1924, 100년 전 핫플..
  4. K-파프리카, 상하이에서 만나요!
  5. 알리바바, 2분기 매출은↑ 순이익은↓
  6. 중국 여행 인기... 7개월 동안 외..
  7. 상하이, 드론 등 저공경제 네트워크..
  8. 中 올해 삼복더위 63년 만에 가장..
  9. [기업탐방] 항저우 대기업 '다화(大..
  10. [무역협회] 한·중 무역 회복, 미국..

경제

  1. 上海 고급 주택 구매 열풍 ‘여전’…..
  2. K-파프리카, 상하이에서 만나요!
  3. 알리바바, 2분기 매출은↑ 순이익은↓
  4. 중국 여행 인기... 7개월 동안 외..
  5. 상하이, 드론 등 저공경제 네트워크..
  6. [기업탐방] 항저우 대기업 '다화(大..
  7. 中 미슐랭 레스토랑도 ‘가난뱅이 세트..
  8. 中 ‘검은신화: 오공’ 게임 출시 첫..
  9. 中 콰이쇼우, Q2 순이익 74% 급..
  10. “소독약 마신 듯 목이 따끔” 中 유..

사회

  1. 1억 번호판 오토바이로 배달하는 어러..
  2. 中 올해 삼복더위 63년 만에 가장..
  3. 상하이, 외국인 주숙등기 가이드 영어..
  4. 한중 수교 32주년, 소통‧교류 회복..

문화

  1.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2. [인터뷰] <나는 독립운동의 길을 걷..
  3. 제11회 자싱 '카툰 비엔날레' 전시..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3.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생애 첫 ‘..
  6. [무역협회] '한류'의 동력은 무엇인..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서..
  8. [무역협회] 한·중 무역 회복, 미국..
  9. [상하이의 사랑법 16] 마지막 키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