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 기간 중 중국 관람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여수박람회장을 찾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여수시는 16일 여수지역 출입국관련(CIQ)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국제항공사(CA) 한국지점과 전세기 운항에 관한 항공업무 협약식을 갖고 박람회 기간 중 전세기가 주 3회 여수공항을 이용하도록 하는데 양해했다.
여수시를 비롯한 여수세관 등 출입국관련 기관들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항공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박람회 기간 중 중국-여수 간 전세기를 투입하고, 공무 출장시는 중국 국제항공사 이용을 적극 권장하며, 전세기 운항에 따른 제반 사항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중국 국제항공사는 베이징과 항저우 제남 등 중국 내 대도시를 기점으로 국내외를 운항하는 중국의 4대 메이저항공사의 하나로 현재 28개 국가 243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간 중 외국 관람객 중 절반 이상이 중국 관람객으로 예상된다”이라며 “전세기를 통해 중국에서 여수공항으로 바로 들어올 수 있도록 편리를 제공하면 보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