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안후이, 장쑤 등 중국 동남 연해지방에서도 방사성 요오드가 미량 검출됐다.
중국신문망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과 27일 헤이룽장성 동북부에서 미량의 방사성 요오드 131이 검출된데 이어 28일에는 장쑤성, 상하이, 저장성, 안후이성, 광둥성 및 광시장족자치구의 일부 지역 등 동남부 연해지방에서도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
28일 환경보호부는 이번에 검출된 방사성 요오드 농도는 자연방사능의 10만분의 1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기때문에 별도의 보호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중국환경보호부는 이번에 검출된 방사성 요오드가 일본 원전사고와 관련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박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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