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한국학교(교장 김헌수)에서 서울 소개 6개 대학 입학설명회가 지난 30일 금호 음악당에서 열렸다.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숙명여대, 경희대 등 6개 대학 입학처 관계자들은 이날 상해한국학교 고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상물을 통한 소속대학의 특장점을 알리고 각 학교의 2012학년도 재외국민 특별전형과 국제학부 전형 등을 소개했다.
대학 입학 관계자들은 ‘재외국민 특별전형’과 ‘수시’의 다양한 전형을 함께 도전해 볼 것을 공통적으로 강조했다. “수시모집은 외국어 특기를 비롯한 특성별 전형이 다양하며 재외국민 특별전형과 같이 복수 지원할 수 있어, 학생들이 더 많은 지원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올해는 특례입시 전형이 대부분의 대학에서 7~8월에 진행될 계획이다”며 “각 대학이 가지는 특성과 본인의 목표를 감안하여 대학을 선택”하기를 조언했다.
6개 대학 입학처 관계자들은 합동 입시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학교별로 개별 부스를 설치하고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1 맞춤 개별 상담 시간을 가졌다.
6개 대학 입학사정관
한편 김헌수 학교장은 “특례 대상 학생들이 해가 다르게 늘고 있지만 특례전형 선발 학생은 오히려 줄고 있다”며 갈수록 입시가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에서 입시 담당자인 학생들이 미리 설명회를 듣고 준비 할 수 있도록 이번 입학설명회는 학부모에게 개방됐던 지난해와 달리 고등부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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