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제조업 경기 호전..`긴축 우려` 떨쳐낼까

[2011-04-01, 19:51:56] 상하이저널
3월 PMI 53.4..전월비 상승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다. 정부의 긴축정책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경제 성장이 지속되면서 경기 회복을 이끄는 모습이다.

1일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는 3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추정치인 54에는 다소 못 미치는 수치이나 전월에 비해 1.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4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는 데 의의가 있다.

뒤이어 발표된 같은 달 HSBC PMI는 51.8로, 전월의 51.7보다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지만 조금이나마 나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보탰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을 경우 경기 확장을, 이보다 낮으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3월 들어 제조업 경기가 개선 기조로 돌아선 것은 세계 2위 경제 대국에 걸맞은 안정된 성장세가 물가 상승을 저지하기 위한 정부의 추가 긴축 조치에 대한 불안감을 완화시켰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번 PMI 지표에는 지난달 11일 발생한 일본 대지진의 여파가 일부만 반영돼 있다는 점에서 경기 회복을 완전히 확신하기에는 이른 것으로 보인다.

취홍빈 HSBC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는 완만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보다 중요한 것은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지표 발표를 통해 정부의 긴축정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정부는 앞으로 3~4개월간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물가 안정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기사제공:이데일리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2.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3.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4.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5.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6.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7.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8.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9.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10. 상하이공항, 2024년 상반기 순익..

경제

  1.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2.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3.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4.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5.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6. 상하이공항, 2024년 상반기 순익..
  7. 中 6년 전 항저우서 3.4억에 판..
  8. 中 상반기 대외무역 규모 21조 위안..
  9. 바이두 자율주행 택시, 급정차·보행자..
  10.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사회

  1.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2.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3.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4.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5.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6. '글밤' 초청, ‘이병률 시인’ 상하..
  7.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문화

  1.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2.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5.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6.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오피니언

  1.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8.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