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深圳)시에서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것도 모자라 그의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끔찍한 일이 생겼다.
선전위성TV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선전시 바오안(宝安)에서 20대 청년들이 자신들이 성추행 한 17세 소녀의 아버지를 집단 구타해 숨지게 했다. 이들은 길거리에서 소녀의 가슴을 더듬는 등 성추행을 벌이다 소녀가 강하게 반발을 하자 뺨을 때렸다.
딸의 전화를 받고 급히 현장으로 뛰어온 소녀의 아버지가 꾸중을 하자 이들은 몽둥이로 피해자의 머리를 가격하고 무차별 집단 구타했다.
경찰은 인근 CCTV 카메라를 통해 인근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범죄 용의자 9명을 검거했으며 이들은 범죄사실을 순순히 시인했다.
네티즌들은 "어떻게 나쁜자가 더 제멋대로 날뛸 수가 있냐"면서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온다", "엄벌해야 한다"며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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