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급 무형 문화재인 퉁소 음악은 연변에서 규모가 제일 크고 참가 인원이 가장 많은 민간 문화로 발전했다.
현재 연변의 퉁소 문화 활동은 각 현•시 퉁소 협회를 주축으로 진행되고 있다. 훈춘, 왕청, 화룡, 도문 등 현, 시들에 퉁소 협회가 설립됐고 연길시에서도 퉁소 협회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연변에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련속 4년간 "조선족 퉁소 예술절"을 개최했고 두차례 퉁소 음악 연구 세미나를 열어 연변 퉁소 문화 발전을 논의했다.
퉁소 음악 활동은 해방전부터 연변 지역에서 활발히 움직임을 보여 현재 연변 민간 문화 활동의 독특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연변 민간 문예가협회 리성비 주석에 따르면 "퉁소는 독주할수 있고 합주할수 있고 지어 수백명이 동시에 불수도 있을뿐만 아니라 또 퉁소음악에 맞춰 여러가지 민족 악기를 곁들여 연주할수도 있고 민족복장도 표현할수 있는 특색을 갖고있다"고 한다.
지난 세기 80년대초 훈춘시 밀강향은 "퉁소의 고향" 칭호를 수여 받았고 2009년에는 연길시 북산가두와 함께 국가급 무형 문화재—퉁소 보호 지정 단위로 명명됐다. 현재 훈춘시 밀강향 퉁소 협회는 5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장기적으로 한달에 두번씩 퉁소 강습반을 조직하고 있다.
현재 연변에서 퉁소 연주 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민간 예인은 300여명에 달한다.
▷연변일보/본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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