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深圳)에서 교통위반이 266회, 과태료만 무려 10만위엔(1600만원)에 달하는 소형화물차가 경찰 단속에 걸렸다.
21일 광저우일보(广州日报) 보도에 따르면, 전날 선전교통경찰은 신호등 위반으로 적발된 낡은 소형 화물차를 검문 하다가 깜짝 놀랐다. 말이 '차'이지 액셀페달도 없는데다 2008년부터 교통위반 횟수만 무려 266회, 납부하지 않아 누적된 과태료가 10만위엔에 이르렀던 것.
자동차 소유주는 "4년전 중고차시장에서 1만2000위엔을 주고 화물차를 구매한 후 매일 도매시장으로 채소를 실어나르는데 사용하고 있었다"면서 "직원으로 채용한 화물차 기사가 그동안 교통규칙을 위반한 것도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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