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의 지난 해 대중국 막걸리 수출량이 크게 성장했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해 막걸리 총수출량 1위는 약 80%를 차지한 일본이지만, 증가율은 중국이 551%(91만2,000달러)를 기록해 일본과 미국을 제쳤다. 현재 국순당에서 중국으로 수출하는 막걸리의 포장에는 마노(차돌) 마(瑪), 이길 극(克), 고울 려(麗)자를 써 중국어로 읽을 때 ‘마커리(玛克丽)’로 불리고 있다. 한국 제품에 대한 호감을 갖고 있는 중국인들은 큰 거부감 없이 막걸리를 받아들였고, 그 인기는 급속도로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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