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TOP을 꿈꾼다…삼성광고 유한공사 삼성광고 유한공사란 최초, 최고, 최다의 수식어를 몰고 다니는 한국 제 1위의 광고대행회사 제일기획의 중국법인이다. 제일기획은 1973년 설립되어 1988년 해외 13개 사무소를 개설을 시작으로 중국에는 94년에 베이징 사무소, 99년 상하이 사무소를 설립하고 2000년 중국 삼성광고 유한공사로 중국법인을 출범하였다. 제일기획은 해외 30개 지역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선진 마케팅 활동과 시장 정보분석 체계를 수립하여 토탈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계 최고를 꿈꾸는 삼성광고 유한공사 상해사무소 한흥수 부장을 만나 중국 진출 목표와 성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 본다.
중국 경제 수도 상하이 화동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한흥수 부장은 광고기획 AE직군 출신으로 18년의 경력을 지닌 광고계의 베테랑이다. 중국에는 96년 지역전문가로 1년 동안 베이징과 상하이에 파견되었다 99년 상하이에 다시 파견되어 사무소 설립부터 지금까지 상하이 화동지역의 광고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파워 브랜드를 창출 하는 힘…삼성광고만의 33년의 성공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
한흥수 부장은 광고 대행사에 대해 "광고주와 소비자를 가장 효율적으로 만나게 하는 작업을 하는 곳이지요. 좋은 상품을 위대한 브랜드로 만들어 주기 위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광고마케팅 전략 등을 수립하고 집행 하는 일을 합니다*라고 설명하며 "삼성광고(제일기획)는 한국을 넘은 세계의 TOP에 위치하는 광고대행회사로서 33년의 경험과 글로벌 해외 네트워크로 무장한 중국현지의 13년의 생생한 경험과 사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창의력과 마케팅 파워가 조화 된 아트 워크로 파워 브랜드를 창출하여 기업성공의 마케팅 파트너로 자리매김 하고자 합니다*고 밝힌다. "글로벌 스탠다드와 동양적 특수성을 동시에 가진 점이 삼성광고의 큰 강점*이라는 한부장은 "한국은 광고선진국입니다. 중국이라는 시장에서 세계적인 보편성에 동양적인 정서를 녹여 낼 수 있는 정서적 공감과 이해를 가지고 있지요. 이런 강점을 살려 중국시장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광고 효과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삼성광고는 중국에 진출 할 때 3가지의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첫번째 삼성전자의 메인 대행사로 삼성전자의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하는 것. 두번째 현지 로컬 광고주를 개발하여 진정한 글로벌 대행사의 영역을 확보한다. 세번째 선진 글로벌 대행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에 신규 진출하는 한국계 기업의 시장 안착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힌 한흥수부장은 "이미 세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한국계 기업이 원하는 사항을 가장 정확히 이해하고 전략을 세워 광고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컨텐츠를 삼성광고가 가지고 있다*며 "지난해 쌍용 자동차 광고를 로컬대행사와 경쟁하여 광고를 수주 할 수 있었던 것도 한국과 중국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성공 노하우,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힘에서 비록 된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현지 광고 대행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로컬 광고를 수주한 일은 세계적으로 이례적인 일로 광고계에 회자되기도 하였던 쌍용자동차 광고와 더불어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로 한흥수부장은 신라면 광고를 꼽는다. 끓이는 라면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중국인에게 신라면은 `삶아 먹어야 맛이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매운 맛으로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의 이미지를 주고자 고심 끝에`吃不了辣非好汉'을 전면에 내세운 TV 광고로 중국 전역에 신라면의 명성을 떨치게 했던 광고다.
지금도 삼성전자를 비롯 오리온, 쌍용, 농심 등 이름만 들어도 `아~' 알 수 있는 광고를 중국에서도 수 없이 제작하고 있는 삼성광고는 세계최고의 삼성전자의 메인 광고대행사, 삼성광고(제일기획)라는 명성의 무게에 눌린 일부 한국계 기업들이 삼성광고를 찾는 것을 망설이게 하는 경우까지 있다고 하니 삼성광고의 위상이 중국에서도 느껴진다. 그러나 "어떤 기업이나 마케팅 예산의 규모를 가리지 않고 가장 효율적 방법으로 최고의 효과를 도모하여 성공사례 창출을 위해 노력한다*는 한소장의 말에서 최고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노력하는 삼성광고의 모습을 본다.
세계 초일류 글로벌 광고 대행사를 향한 삼성광고의 노력은 최고의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 배양하기 위한 모습에서도 찾을 수 있다. 선진국 초 일류 대행사를 능가하는 대우를 받는 현지 우수 인력을 다수 확보하여 삼성광고가 세계 TOP 대열로 진입하는 밑거름으로 삼고 있다. 이러한 인재확보 및 육성 노력은 제일기획 CEO의 확고한 경영방침으로서 삼성광고(제일기획)가 최고의 자리로 오르는 동력이 되었다. 이러한 모든 노력들이 모여 삼성광고가 한국 최고를 넘어 중국 최고의 자리에 등극 하는 날을 기대해본다.
▷나영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