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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海-北京 고속철 시범 운행, 6월말 개통

[2011-05-12, 17:06:06] 상하이저널
고속철-항공 고객모시기 경쟁 예상

오는 6월말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는 상하이-베이징 징후(京沪)고속철이 11일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고 신민만보(新民晚报)가 보도했다.

철도부는 개통 초반에는 직행노선, 도시간 직행노선, 교대 정차 등 3가지 방식을 채택하고 운행속도는 시속 300㎞와 250㎞ 두 가지로 분류해 서로 다른 요금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속 300㎞으로 달리는 고속철은 첫 알파벳이 ‘G’로 시작되고 시속 250㎞으로 운행하는 고속철은 첫 알파벳이 ‘D’로 시작된다.

직행노선은 상하이 홍차오-베이징 운행 도중 난징(南京)에서만 정차하고, 도시간 직행노선은 각 성(省)의 성도에서만 정차한다. 이 두 노선의 소요시간은 5시간미만으로, 요금이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될 예정이다.
교대 정차노선은 전 노선 24개 역 가운데서 교대로 일부 역에 정차하는 방식으로 운행 시간이 긴 것만큼 요금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고속철 요금에 대해 가장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만일 후닝(沪宁), 후항(沪杭) 고속철 요금 책정기준에 따른다면 ‘G’고속철 2등석 가격이 630위엔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항공기 이코노믹석의 45%DC와 비슷한 수준이다.

징후고속철 개통으로 이 두 지역을 운행하는 항공사들도 바싹 긴장하고 있다. 이 두 지역간 비행시간은 2시간 30분가량 걸리지만 베이징 수도공항이 베이징도심과 멀리 떨어져 있는데다 비행기를 타기 위한 이동시간, 대기 시간 등을 감안하면 항공편을 이용하더라도 5시간정도 소요되기 때문이다.

현재 상하이-베이징은 48개의 항공노선이 편성돼 있다. 가격은 1130위엔이고 평소 25%DC가 이루어질 경우 850위엔정도이다. 여기에 또 공항건설비 50위엔과 유류부가세 110위엔이 추가된다. 다만, 비수기의 경우 45%정도의 DC가 이뤄지기 때문에 고속철에 비해 경쟁력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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