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인천 여섯번째 수채화 교류전 개최
상하이•인천 수채화 국제교류전(上海•仁川 水彩畵国际交流展)이 오는 23일까지 상하이홍차오당대예술관(上海虹桥当代艺术馆)에서 개최된다.
여섯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창닝구 문화국, 홍차오당대예술관, 인천수채화연구회 주관으로 한국 작가 25명, 중국 작가 35명이 참여하며, 풍경과 정물 등 맑고 화려한 색채를 담은 수채화 작품 120여점을 선보인다.
지난 13일 열린 개막식에는 상하이한국문화원 장사성 원장, 창닝구문화국 마진메이(马锦梅) 부국장, 홍차오당대예술관 쑹젠서(宋建社) 관장, 인천수채화연구회 이철명 고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마진메이 부국장은 “6회를 맞는 이번 교류전이 한중 양국의 문화교류와 양국 민술인들의 화해와 우정을 한층 다지는 계기가 되고, 또 양국의 교류전을 통해 수채화미술이 한층 더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사성 문화원장은 “인천과 상하이의 두 도시의 미술교류전이 매년 더 발전하고 훌륭한 성과를 거두길 기대하고, 지속적으로 개최해 양국 미술문화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수채화연구회는 상하이•인천 수채화 교류전, 한•중 수채화 교류전 등 국외의 수채화 작가들과의 교류를 전개하고 있으며, 내년 일곱번째 교류전은 인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고수미 기자
▶일시: 6월 13일(월)~23일(목)
▶장소: 상하이홍차오당대예술관(仙霞路650号)
▶문의: 6261-8834(www.hq-dd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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