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화성서 진행… 동포재단 "역대 가장 많은 국가서 참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이 “2011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오는 6월 14일부터 4일 동안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포재단은 2일 “역대 가장 많은 국가의 한인회장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80개국 약 400명이 참가할 것으로 동포재단은 예상했다.
‘세계국가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세계한인’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14일(화) 오후 7시 워커힐 비스타 홀에서 열린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은 15일 시작된다. 이날에는 분야별 특강 I, 주요정당 초청 재외동포 정책 포럼, 분야별 특강 II, 지역별 현안토론 등이 진행된다.
16일에는 한인회장들이 1차 전체회의를 갖고, 오후에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로 이동한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한인회장들이 2차 전체회의를 가진 후 후 폐회식에 참석한다.
동포재단은 “2000년부터 시작된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전세계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그동안 재외국민 참정권 부여, ‘세계한인의 날’ 제정 등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대회를 소개했다.
권영건 이사장은 “올해로 12회를 맞는 세계한인회장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으로서의 한인회 리더들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모국과의 동반성장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대회로 운영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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