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금전만능주의 풍조가 만연되며 스스럼없이 돈많은 남성의 첩이 되기를 원하는 여성들의 행태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한 여대생이 첩이 되기를 원한다며 자신의 반라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 여대생은 자신의 이름은 '위엔위엔'이며 신장 165cm, 몸 무게 47kg, 가슴 사이즈 38D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찍은 상반신 노출 사진 다수를 여러 사이트에 공개, 돈 많은 남성의 연락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부분 네티즌들은 "첩으로 전락한 여대생들이 한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일시적인 쾌락과 욕망을 위해 도덕마저 팽개치고 돈앞에 무릎 꿇었다"면서 "왜곡된 인생관과 가치관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또 일부 네티즌들은 "인생의 즐거움을 찾는것이 무죄라고 할때, 자신의 존엄과 육체를 팔아 즐거움을 찾는 '그녀들'보다 (그렇게 만든) 사회에 더 큰 잘못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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