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베이징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가운데서 한국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보도에 따르면, 올 1~6월 베이징을 통해 출•입국한 관광객이 888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서 외국인의 입국횟수가 410만회, 인원수로는 199만명에 달해 사상 최고 규모였다.
이 중 한국인이 30만명(회)으로 가장 많았으며, 베이징을 찾은 외국인 7명당 1명꼴로 나타났다. 한국에 이어 미국인 28만명, 일본인이 18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베이징을 통해 출국한 중국인이 가장 많이 향한 곳은 미국(24만2천명)이었고, 2위가 홍콩(20만7천명), 3위가 일본(12만8천명), 4위가 태국(11만명)이었다.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은 10만2000명으로 집계돼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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