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손실 30%, 연수입 100억위안 감소 전망
상하이 철도국이 8월 28일부터 제2단계 신(新)열차운행 계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광주일보(广州日报)가 22일 보도했다. 이번 조정계획은 징후(京沪, 베이징-상하이) 고속철의 운행편수를 재차 감축했는데 현재의 52대에서 50대로 조정했다.
8월 16일부터 실시된 제1단계 신(新)열차운행 계획으로 징후 고속철도 열차의 운행수량은 이미 처음의 88대에서 66대로 줄어든 상황이다. 이로 인해 징후 고속철은 30% 정도의 승객 손실량을 기록한 것으로 보이며 연수입은 약 100억 위안이 줄어들 전망이다.
속도에 있어서도 상하이 철도국은 제2단계 운행 조정 계획에서 후항(沪杭, 상하이-항저우(杭州)), 항선(항저우-선전(深圳)) 등 고속철도 노선에 대해 재차 조정을 가했다. 그 중 상하이 훙챠오(虹桥)에서 항저우 간 고속철은 최고 운행시간을 45분에서 49분으로 늘렸고 난징(南京)-허페이(合肥) 고속철의 최고 운행시간은 59분에서 63분으로 늘렸다.
이번에 열차요금에 대해서도 조정을 가했는데 상하이 훙차오(虹桥)에서 항저우 간 고속철의 1등석 요금은 원래의 131위안에서 124위안으로 내리고 2등석 요금은 원래의 82위안에서 78위안으로 내렸다. 상하이 훙챠오-샤먼 노선의 1등석 요금은 원래의 429위안에서 408위안으로, 2등석 요금은 원래의 357위안에서 339위안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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