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통계국이 23일 발표한 상하이 제6차전국인구센서스 통계에 따르면 상하이 상주인구가 2301.91만명으로 2000년 조사때보다 40.3%가 증가한 숫자로 동기 전국 인구 증가율 5.8%보다 높은 수치라고 신문신보(新闻晨报)가 보도했다.
통계에 따르면 상하이 현지인과 외지인 비율이 2000년 3:1에서 2010년에는 3:2로 외지인 비율이 크게 늘었으면 상주인구 중 17세에서 43세 사이에는 외지인 비율이 상하이 현지인보다 높았다.
홍콩, 대만, 마카오 및 외국인이 20만8300명이 조사됐으며 상하이 거주 1000명 중 9명이 중국 본토 밖에서 건너온 사람으로 나타나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214개 국적을 가진 상하이 외국인들 중 일본, 미국, 한국인이 가장 많았고 홍콩, 대만, 마카오 및 외국인들의 장닝구, 민항구, 쉬후이구 등 3개구 거주자 비율이 48.2%로 대부분 시내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푸동신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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