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급성장, 생활수준 및 의료 기술 등의 향상으로 장수노인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지난해 연말 현재 상하이시의 100세 이상 장수노인은 997명으로 전년 대비 94명 늘어났고 100만명당은 71명에 달했다고 신민망(新民网)은 29일 보도했다..
그 중 나이가 가장 많이 드신 분은 올해 112세인 리수칭(李素清) 여사로 상하이시 최고 연령 장수노인이라는 자리를 고수했다.
상하이시는 지난 1979년 중국에서 처음으로 노령화 시대에 접어들었고 2000년을 시점으로 100세 이상 장수노인은 연평균 11.82%의 증가세를 보였다.
또 100만명당 100세 이상 노인이 71명에 달함으로써 상하이시는 명실상부하게 장수도시 기준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
국제적으로 장수도시란 100만명당 100세 이상 장수 노인이 70명에 달한 도시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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