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추억속으로…
상해한인어머니회 주최 제6회 주부교양강좌가 지난 18일(화) 우중루 한국상회건물 10층 코코리아극장에서 강사 신현덕선생의 통기타와 함께 진행됐다.
‘7080 이야기가 있는 노래교실’이란 주제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신현덕선생은 준비한 악보 7곡(옛시인의 노래, 바위섬, 당신에게선(장미), 나뭇잎사이로, 잊혀진 계절, 云上太陽, 사랑을 위하여,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을 나눠주고, 익숙한 곡들을 선정한만큼 가르친다기보다 함께 부르며 감상하는 데 의미를 두고 진행함을 강조했다.
또한, 화려하거나 신명나진 않았지만 서로를 바라볼 수있게 둥글게 둘러앉아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곡마다 담겨있는 얘기를 들으며 참석자들은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상해한인어머니회 이경자 회장은 “이번 강좌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상하이 교민들에게 행복을 전달하고 마음속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추억과 낭만, 즐거움의 시간을 드리고자 마련된 특별한 자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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