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11월 11일 투표마감
비영리재단 '뉴세븐원더스(The New 7wonders)'가 주관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이 1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제주도는 440곳이 참여한 예선에서 2007∼2008년 1차 투표, 2009년 2차 투표와 3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28곳의 최종 후보지로 뽑혔다. 지난해 9월 시작된 결선 투표는 2011년 11월 11일 오후 7시(중국시간)까지 진행된다. 최종결과는 다음날인 12일 새벽 3시에 발표 예정이다.
전 세계 네티즌에 의한 인터넷 및 전화투표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선정사업은 향후 제주의 관광브랜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도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지역은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 브라질의 아마존, 베트남의 할롱베이, 아르헨티나의 이구아수 폭포,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일 뿐 아니라 이미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얻고 있는 지역이된다.
자연경관선정을 위한 투표는 인터넷과 전화 투표 방식이 있는데, 세부투표 요령은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http://www.jejun7w.com)에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다.
전화투표는 중국에서 일반전화는 0044-20-334-709-01을, 인터넷전화는 (001)1588-7715를 누른 후 사무국 직원의 안내 멘트(영어)가 나오면 '삐'하는 부저음이 들리고 이때 7715(제주선정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전화요금은 일반전화는 1위안이며, 인터넷 전화는 한화 130원이 소요된다.
이번 투표에는 전 세계에서 10억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1억 명 이상으로부터 찬성표를 얻어야 세계적인 자연경관으로 뽑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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