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국내선 전자티켓이 영문에서 중문으로 바꾸어진다. 1일 동방망(东方网)은 중국이 오늘부터 국내선 전자티켓에 기재되고 있는 주요 정보를 중문으로 표기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12월 한달간의 시범 운행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실시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항공사’란에 기존에는 코드번호를 입력했는데 오늘부터는 중문으로 항공사 이름을 입력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CA’, 지금은 ‘国航’, ‘MU’는 ‘东航’ 등으로 대체된다는 것이다.
이 밖에 전자티켓에는 공항터미널 관련 정보가 새롭게 추가된다. 예를 들어 상하이 푸둥공항의 경우 ‘T1터미널’ 또는 ‘T2터미널’ 등으로 구분한다.
이에 따라 어느 터미널인지 확실치가 않아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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