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철도국이 내년부터 기차표 예매일을 조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인터넷•전화 등을 통한 기차표 예약은 탑승 12일 전부터, 시내 대행점에서 10일 전부터 가능해졌다고 동방망(东方网)은 20일 전했다.
상하이 철도국은 전화 예약에서 당일 오전 12전 예약한 기차표는 당일 오후 12시까지, 당일 오전 12시~오후 12시 사이 예약한 기차표는 다음날 오전 12시까지 보류해 주기로 보류 기한에 대해서도 조정했다. 전화로 기차표를 예약한 사람은 보류 기한 내 지정 장소에 가서 표값을 치르고 찾아가야 한다. 그렇지 아니할 경우 자동으로 취소된다.
이 밖에 인터넷 예약, 전화 예약 등의 구매수에 대해서도 조정했다. 전화 예약 시 신분증명서 한장으로 하루에 한번 예약이 가능하며 동일, 동차편, 동등급 좌석의 기차표를 최고 3장 살 수 있다. 인터넷 예약과 대행점에서의 구매는 좌석에 상관없이 한번에 5장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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