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성형수술 목적
지난해 한국 의료관광 중국인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통계됐다.
17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연합뉴스 보도를 인용해 한국 의료관광 중국인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주중 한국대사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인을 상대로 발급한 의료관광 비자는 1073건으로 전년보다 386%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중국인들은 한국이 가깝고 의료 기술도 발달했다는 이유로 의료관광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의료관광객 중 대부분은 성형수술이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관광비자를 포함해 주중 한국영사관들은 지난해 중국인들에게 전년보다 22.6% 늘어난 107만건의 비자를 발급했다. 그 중 주선양 영사관이 26만8000건으로 최고를 기록했고 그 다음은 주상하이 영사관, 주베이징 영사관 순으로 각각 21만1000건, 22만9000건에 달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은 205만명으로 전년보다 23.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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