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연휴 기간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4만5000명에 달할 전망이다. 이들이 한국에서 지출하는 금액만 현금과 카드를 합쳐 1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여행•쇼핑업계는 톡톡한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계속되는 중국 춘절 연휴를 맞아 한국을 찾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4만50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년대비 35% 증가한 규모로 춘절 연휴 방한 관광객수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올해는 특히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연간 중화권 방한객이 3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첫 단추가 이번 춘절 연휴인 셈이다. 관광공사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중국 관광객 맞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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