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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자동차부품 글로벌 리더로 질주-대성전자(大星电子)

[2012-01-27, 23:14:24] 상하이저널
중국 자동차 시장을 한국자동차가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지난해, 몇몇 글로벌 브랜드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부진했지만 한국 자동차는 중국을 비롯, 세계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자동차가 질주하는 사이, 한국자동차부품 업체들도 중국내 동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술력과 품질로 무장한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들 중, 대성전자는 자동차의 각종 스위치, ABS 부품, Relay, Unit, Electronics Module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전장 부품 전문 업체다. 차량 스위치와 릴레이가 한국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010년에는 대성전자의 차량 스위치가 글로벌 TOP 10안에 들 정도로 그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2009년 이후 매년 50%의 성장
한국 본사의 업체명은 대성전기, 그러나 중국에서는 대성전자로 등록했다.
대성전자는 한중 수교가 체결되기도 전, 한국 자동차 부품 업체 중 최초로 중국에 진출하였다.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1989년부터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대련, 심양을 중심으로 시장 조사를 하여, 1991년 청도대성전자유한공사 설립, 2003년 무석대성전자유한공사를 설립하였으며 2009년부터는 상하이에 사업본부를 운영해 오고 있다.

2011년 말을 기준으로 각 법인의 매출은 무석대성전자유한공사가 4천5백만불, 청도대성전자유한공사가 4천3백만불로, 각종 전장 스위치, ABS Module용 코일 및 하우징, Relay 등 자동차 전장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대성전자는 현재 중국 내에 현지 기술연구인력만 70 여명을 보유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현지인 양성을 통한 기술인력 및 연구개발능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와 같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역량 확보로 2010년에는 무석에서 ‘우수기술업체’로 선정 되기도 하였다.

2008년 LS 계열사로(LS엠트론 100%지분 보유)로 편입되며, LS의 선진 경영기법 도입과 경영혁신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중국시장에서 2009년부터 매년 50%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집중 공략한 결과 중국 로컬 5대 업체 진출에 성공하면서 2011년 총 매출액 약 1천억 원이라는 최대 성과를 거뒀다.

2012년 올해 대성전자의 중국 내 수주 목표는 5천억 원이며, 현재 주 고객인 현대, 기아를 기반으로 SGM, BMW, Chrysler, TRW, BWI 등 글로벌 업체, 상해자동차, 강회자동차, 북경자동차, 광주자동차 등 중국 로컬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을 확대 시켜 나갈 계획이다.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 개발에 중점
이와 같은 대성전자의 성장 원동력은 바로 대성전자만의 특화된 기술력과 축적된 노하우다. 상하이에 위치한 대성전자 중국사업본부에서 연구원들은 한국에서 다져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한다.

1987년 설립된 대성의 한국 본사 기술연구소는 현재 200여명의 우수한 연구원들이 기술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친환경 차 부품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감성제품과 편의를 제공하는 제품을 위주로 개발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차량에 사용되는 DC-DC컨버터, 전류센서, 전기차용 환형 터미널을 개발하였으며, 차량의 기능을 제어하는 각종 전장 Unit 및 Electronic Module과 Junction Box, 차량의 핸들 각도와 토크를 측정하는 센서(SAS,TAS,TOS), 차량용 모터 등 다양한 안전장치(Safety Module)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자료를 디지털화하고, 협업적 생산, 관리, 제품공유를 위한 PLM 시스템을 2005년에 도입하여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의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전 공장에 SAP, ERP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중국에서도 2011년 무석 공장 POP 시스템 도입, 2012년 청도 공장 POP 시스템 도입을 통한 물류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중국 및 교민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
대성전자는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정도 경영’의 기치 아래에 중국에서 매년 사회 공헌 활동을 늘여나가고 있다. 사천 대지진 구호 성금 동참을 비롯하여 매년 적십자 헌 옷 수거와, 청도지역 소방 시설 확충을 위한 기부를 하고 있다.

청도 법인의 경우 2011년에는 청도 시로부터 환경 우수 업체로 선정이 될 정도로 친환경 경영에도 관심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으며, 무석 법인의 경우 2009년 한국 학교 설립 시 부족한 재정을 지원하기 위해서 소정의 기부를 하는 등 중국 사회뿐만이 아니라 교민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2년도에는 사회 공헌 활동을 더욱 활발히 할 계획이다. 그 동안 비정기적으로 진행되었던 봉사활동이나 기부활동을, 앞으로는 매년 정기적으로 할 수 있도록 CSR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전기전장 부품 분야 Global Mechatronics Top 3를 향해 달린다
2011년 중국에서 생산된 자동차는 약 1850만대, 올해는 1900만대를 넘을 것을 예상되는 세계 제 1위의 자동차 시장이다. 따라서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 자동차 강국으로 군림하고 있는 유럽, 미국, 일본, 한국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이 진출 해 있는 상황, 글로벌 기업과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는 ‘기회’와 ‘위험’이 공존하는 곳이다.

“대성전자의 중국 내수시장에서의 가장 큰 경쟁력은 한국에서 다져온 뛰어난 기술력, 높은 원가경쟁력, 그리고 고객의 요구 사항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다”라는 대성전자의 전두성 중국사업본부장은 “대성전자만의 특화된 기술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선 제조기술력과 중국 자체개발능력으로 차세대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제품의 완벽한 상용화를 이루어 전기전장 부품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 일류 기업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한다.

대성전자 중국사업본부
Daesung Electronics Co.,LTD.
China Headquaters(Shanghai)
▶주소: 上海市閔行區宜山路 2016號 合川大厦 2楼 B座, 201103
▶전화:021) 6126-8753
▶Fax: 021) 6126-8220
▶Http://www.dsec.co.kr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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