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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우리의 소중한 투표권에 관심 갖자”

[2012-01-24, 11:17:09] 상하이저널
상하이 유학생 국외부재자신고 참여율 저조

올해 총선을 앞두고 해외에서 거주하고 있는 교민들을 위해 더욱 간편해진 국외 부재자 신고절차가 마련되었다. 간편해진 절차와 상하이 교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 20일 상하이 화동지역은 국외부재자신고 신고에 있어 158개 공관 중 최다로 집계되었다. 하지만 이런 적극적인 참여에 비해 유학생들 참여율은 저조하다.

현재까지 국외부재자신고에 참여한 유학생들은 “그 동안 투표를 하고 싶었지만 절차가 복잡하거나 제대로 알지 못해 아쉬웠다. 우리를 위해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 “한국에서 현재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나꼼수’프로그램을 접하면서 점차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던 중 국외부재자신고 신청 절차가 간편해 졌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어 너무 기뻤다. 다가오는 총선뿐 아니라 계속해서 투표에 참여하고 싶다”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에 비해 많은 유학생들이 국외부재자신고에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며 참여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복단대 유학생 A씨는 “대선에는 관심이 있지만 총선에는 후보가 누가 있는지도 잘 모르고 총선 자체에 관심이 없다”라고 말해 유학생들의 정치에 대한 무관심한 태도를 나타냈다. 또한 이 외에 많은 학생들이 선거를 참여하기 위해 영사관까지 가는 것에 대해 번거로움을 드러냈다.

재경대 유학생 B씨는 “신고 기간을 맞춰서 부재자신고를 해도 정작 선거 때 영사관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참여하지 않을 것 같다”라며 국외부재자신고를 원하지 않았다. 이 외에도 신고기간이 시험 기간과 겹치고 시험이 끝난 후에는 많은 학생들이 곧바로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도 유학생의 부재자 신고율이 낮은 이유 중 하나다.

현재 복단대 커뮤니티(café.naver.com/shufudan)에서는 복단대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유학생들과 교민들의 부재자 신고를 돕기 위해 부재자 신고 방법을 설명해놓은 공명선거추진단의 글이 기재되고 있다. 또한 복단대 부근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명선거추진단에게 연락하면 부재자 선거 관련 투표 문의와 신고서 제출이 가능하다. 상하이의 많은 유학생들이 자신의 소중한 투표권을 위해 조금 더 관심을 갖길 기대한다.
▶문의 전화: 136-2174-0032

▷복단대 학생기자 박혜미, 홍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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