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병국)과 중국 상해당대미술관(관장 龚明光(Samuel Kung))은 공동으로 2월 18일(토)부터 5월 1일(화)까지 상해당대미술관에서 <그리움, 동아시아현대미술전> 중국순회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2007년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3국간 문화교류 협력증진을 위한 노력을 약속한 후 매년 개최되고 있는 "한중일 문화셔틀"의 일환이며 작년 7월 30일부터 8월 27일까지 서울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갤러리에서 개최된 동일 전시의 중국 순회전이다. 또한 2012년 중한수교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행사로 개최된다. 광주시립미술관, 동경 모리미술관, 중국현대미술상 등 3국의 현대미술 현장에서 활동해 온 김선희 큐레이터가 기획하였으며 동아시아 1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한국국제교류재단 김병국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가 "새 아시아 시대", "새 동아 시대"에 3국 간의 우호관계를 더 긴밀하게 만드는 문화토양이 될 것이라 했으며, 상해당대미술관 龚明光 관장은 이번 전시회에 대해 "회고를 통해 걸어온 길을 돌이켜 보고 다시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 바로 우리 현대미술이 가야 하는 중요한 길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정연두, 츄안슝(邱黯雄) 등 주목받는 중견 작가 뿐 아니라 신진 작가를 포함시켜 각국의 현대미술 현장을 생생히 보여줄 예정이며, 전시기획자인 김선희 큐레이터는 “인간의 보편적인 가치인 ‘그리움 Nostalgia’을 주제로 하여 한중일 3국에서 따뜻한 휴머니즘의 부활, 동아시아 미술적 가치들의 재조명을 통해 바람직한 미래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1991년 설립 이래 지난 20여년간 학술교류, 문화예술교류, 인적교류를 통해서 한국과 해외 국가 간의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기관으로 중국 주요대학 한국어 객원교수 파견, 한중 청소년 400여명 상호방문 등을 통해 올해 수교 20주년을 맞은 중한 간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소:상해당대미술관(上海当代艺术馆)
▶기간:2012년 2월 18일 – 2012년 5월 1일
▶개막식:2012년 2월 17일 오후 7시
▶문의: 한국국제교류재단 북경사무소
010)8531-0686
Email: bkwoo@kf.or.kr
일시 |
행사명 |
장소 |
2.17(금) 7시 |
개막식 |
미술관 |
2.18(토) 2시 |
학술포럼(동아시아의 환경•사회적 문제에 대한 작가들의 역할) |
미술관 3층 |
2.19(일) 2시 |
큐레이터 특별강연 |
미술관 3층 |
3.17(토) 2시 |
중국-대만 작가 대화 |
미술관 3층 |
4.21(토) 2시 |
한국국제교류재단 강연회(한중 문화교류) |
미술관 3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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