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가 3월부터 ‘3일 티켓(三日票)’을 발매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45위안으로 72시간 동안 지하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동방망(东方网)은 29일 보도했다.
소개에 따르면 지하철 ‘3일 티켓’은 한 네티즌 자원봉사자가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질, 크기, 사용방법 등은 ‘1일 티켓’과 다름이 없으며 사용 완료 후에는 반납하지 않고 기념으로 남겨두어도 된다.
‘3일 티켓’은 처음으로 매표소를 통과할때부터 시작되며 그후 72시간 내 상하이 전역 지하철(자기부상열차 제외)을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1일 티켓’ 한장의 18위안에 대비해 45위안의 ‘3일 티켓’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며 어느 역에서든 구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분실 신고는 불가능하며 사용이 시작되면 환불 또한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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