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제2회 벚꽃 축제가 상하이 최대 삼림공원인 꾸춘(顾村)공원에서 이달 30일부터 한 달간 열린다. 지난해 제1회 때의 입장권 구입난, 주차난, 점심식사난, 화장실 사용난 등에 대비해 올해에는 철저한 준비를 해두었다고 신문만보(新闻晚报)는 20일 보도했다.
19일 열린 ‘2012년 꾸춘공원 벚꽃 축제’ 뉴스 발표회에서 바오산취(宝山区) 관계자는 올해 관람객은 1000만여명으로 예상되며 일평균 10만명에서 15만명 수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다우 지속에 따른 습도 상승으로 개화기가 5일에서 7일 정도 지연될 점을 감안해 폐막일은 지난해의 4월 20일에서 올해에는 28일로 8일 미루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벚꽃 재배면적은 지난해의 200묘(1묘=666.67㎡)에서 올해에는 500묘로 늘려 사람이 사람한테 치이고 사람이 꽃보다 더 많아 꽃감상보다 사람 구경이 되었다는 지난해 평판이 사라지게 되었다.
꾸춘공원에는 1만여그루의 벚꽃나무가 있으며 이른봄에 피어나는 벚꽃, 개화시기가 늦은 벚꽃 등 28개 품종이 있다. 꾸춘공원 면적은 13만㎡으로 런민광장(人民广场)과 비슷한 규모이다.
顾村公园
►주소: 宝山区 顾村镇沪太路4788号环岛路1号(近沪太路)
►교통: 지하철 7호선 顾村公园站,1번, 3번 출구
▷최태남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