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6,506명 중 723명 투표
주말•청명 연휴, 가족 회사원 참여 기대
재외선거 시작 3일째, 상하이 유권자들은 11.1%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상하이총영사관에 따르면, 상하이는 6,506명이 국외부재자신고를 신청해 투표 3일째인 30일(금) 현재 723명이 투표를 마쳤다. 첫날 28일 253명, 29일 249명, 30일 221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당초 31일(토)과 1일(일) 휴일을 이용한 상하이 인근 지역 교민들의 투표참여를 예상했으나, 중국 법정공휴일로 지정된 청명절 연휴(4월 2~4일)로 토, 일요일은 대체 근무를 해야 하므로 투표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우려되고 있다.
현재 재외선거를 실시하고 있는 전체 해외공관 중 도쿄와 오사카가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상하이가 가장 높은 참여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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