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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학입학 설명회]동국대-'필답고사에 만전을 기하라’

[2012-04-05, 09:55:45] 상하이저널
지난 3월 30일, 상해한국학교에서2013학년도 동국대 재외국민전형 입시 설명회가 개최됐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상해한국학교 11,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 이욱호 입학처 입학관리부장은 동국대학교만의 특성화된 전공분야 시스템과 올해 재외국민 및 수시 입시 전형의 주요 사항을 설명하는데 주력했다.

동국대학교는 2013학년도 재외국민 입시전형에 큰 변화가 있다고 밝혔다.

먼저 12년 해외 전교육과정 이수자의 경우, 예전의 면접고사 100% 전형과 달리 올해부터는 필답고사를 실시한다.

3년 특례 대상자의 경우, 인문계와 자연계 구분없이 국어와 영어 성적을 각각50% 반영하여 합격자를 선발하던 2012학년도 입시와 달리 2013학년도 입시에서 인문계는 국어와 영어 성적을, 자연계는 수학과 영어 성적을 각각 40%, 60%를 반영하여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이욱호 동국대 입학관리부장은 입시 설명회 내내 필답고사의 절대적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참고로 지금까지의 입시 결과를 봤을 때 전반적으로 최종 합격자의 필답고사 점수는 인문계의 경우 모두 80점 이상, 자연계의 경우 76점 이상이었다고 언급했다. 면접고사가 진행되는 2단계 전형에서는 1차 필답고사의 성적이 80%를 차지하기 때문에 최종 합격자가 주로 1단계에서 판가름 날 것이며, 면접고사는 편안한 마음으로 지원 학과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보여주는 것에 중점을 두라고 조언했다.

동국대학교는 수시 6회 제한이 큰 변수로 작용할 올해 입시에서 특히 해외소재 고등학교 출신 학생들에겐 수시 전형에 도전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특히 1단계 서류심사 40%, 전공수학능력평가 60%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동국대 수시 1차 ‘Do Dream’ 특성화 전형에서는 단순히 스펙을 어필하지 말고, 자신이 참가해온 활동과 지원할 학과의 연관성을 고려한 ‘스토리텔링’에 초점을 두라고 조언했다.

반면 1단계 외국어 성적 60%, 심층면접 20%가 실시되는 수시 2차 ‘전공재능우수자’ 전형에서는 어학 서류의 비중이 큰 만큼 토플 ibt, 텝스, 신HSK 등 외국어 공인성적 점수가 고득점일수록 더 유리하며, 최종 합격자 선발은 심층 면접에서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입시 설명회에서 동국대학교는 연극영화학과나 경찰행정학과 등 인기학과에 지원자들이 몰리는 경향이 있는데, 계열별로 합격생을 선발하는 동국대학교의 특성상 합격의 가능성이 비교적 낮음을 언급하며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심사숙고해 타 학과에도 눈을 돌려보면 좋은 기회가 많음을 강조했다.

또한, 2013학년도 재외국민 전형에서 영어 필답고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어려울 것이나, 자연계의 경우 올해 처음 필답고사 과목으로 수학이 포함된 만큼, 수학 필답고사의 성적이 합격 여부에 있어 관건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욱호 입학관리부장은 “자세한 2013학년도 대학 입시요강은 5월 동국대학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을것” 이라고 밝혔다.

▷고등부 학생기자 이예뜰(상해한국학교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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