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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학입학 설명회]연세대-‘도전하는 자세, 잠재력을 보겠다’

[2012-04-05, 09:57:40] 상하이저널
지난 30일 상해한국학교 금호 음악당에서 연세대학교의 입학 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시간이 짧았던 관계로 대학의 전반적인 오리엔테이션 보다는 전형 설명이 주를 이루었다. 특히 올해가 수시 지원 횟수의 6회 제한 실시에 첫해로서 어느 해보다도 이번 입시설명회에서는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었다.

새로운 캠퍼스와 ‘where we make history’ 라는 새로운 포부를 들고나온 연세대학은 이번 2013년부터 의예과 치의예과 간호학과를 제외한 12년 전 과정 이수자들의 9월 입학을 허용하게 된다. 이것으로 서울대와 함께 학생들의 9월 입학 기회가 열리게 되는 것이다.

연대 입학 사정관은 “다시 말하지만 TOFEL 100점 이상이면 다 똑같이 본다. 이것은 더 이상 토플이 변별력을 발휘 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영어 공인성적에 매달리기 보다는 중국 현지 사회 적응에 중점을 두길 바란다”며 지금 생활하는 이곳이 중국임을 잊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흔히 공인 성적이 당락을 결정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학교 성적이나 활동에 충실히 임하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어 해외 학생들이 참여 할 수 있는 특기자 전형인 언더우드글로벌인재 트랙과 과학인재 트랙 그리고 연세입학사정관제 전형에 IT 명품 인재 트랙과 창의인재 트랙을 소개하였다.

이 중 언더우드글로벌인재 트랙은 전에 있던 1개의 학부에서 이번 해 언더우드, 아시아, 테크노 아트 학부로 3개로 늘어나게 되었다. 특히 미래가 가장 밝은 학부 중 하나라는 테크노 아트 학부는 한국의 스티브 잡스를 배출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져 기본적인 영어 실력만 갖추고 창의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해외 거주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도전할 수 있다.

도전을 하라! 지금 나이 때에는 성공과 실패가 중요하지 않다. 입학사정관이 힘주어서 했던 말이다.

경영학과 지원한 연변 한국어과 학생의 예로 그 학생은 학생회장을 하며 아무도 권하지 않던 교지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친구들을 모아 밴드부를 새로 만들고 연습공간이 없던 열악한 환경에서 지하실을 빌려가며 연습해 공연까지 하는 도전 자세를 보였다. 그 작은 학교의 교지, 공연의 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학생은 자신의 잠재력을 보여 주었고 이를 입학사정관들은 높게 평가해 최종적으로 선발하였다고 한다.

이처럼 연세대학교는 우리 학교에 와서 어떠한 가능성을 보여 줄 수 있는 학생인지에 대한 잠재력이 주된 평가 기준이며, 그에 대한 대비로 성공과 실패가 중요하지 않은 지금, 여러 분야의 일에 적극적으로 도전 할 것을 권하였다.

▷고등부 학생기자 김성태(상해한국학교 1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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