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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분기 주택용 토지가격 마이너스 성장

[2012-04-18, 10:22:18] 상하이저널
중국토지조사계획원(中国土地勘测规划院)이 ‘2012년 1분기 전국 토지가격 조사 보고서’를 17일 발표했다. 전국 주요 도시 토지가격은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이 둔화세를 보였고 그 중 주택용 토지가격은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신화망(新华网)은 보도했다.

1분기 전국 주요 도시 토지가격은 ㎡당 평균 3057위안으로 전분기보다 0.26% 상승했지만 그 폭은 0.03%p 둔화되었고 이에 따라 상승률 둔화세는 5개 분기간 이어졌다. 동기 대비 상승률은 3.53%로 이 역시 전분기 대비 2.41%p 큰폭의 둔화세를 보였다.

용도별로 상업용, 주택용, 공업용 토지가격은 ㎡당 각각 5705위안, 4516위안과 654위안으로 전분기 대비 상승률은 각각 0.91%, -0.04%, 0.31%, 동기 대비 상승률은 5.74%, 3.70%, 2.39%에 달했다. 다시 말하면 부동산 시장에 대한 거시 조정 지속으로 주택용 토지가격이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2009년 2분기 이래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중국토지조사계획원 토지가격 관리소 짜오숭(赵松) 소장은 거시 조정, 토지공급의 계절적인 변화 등으로 전국 주요 도시의 주택용 토지공급은 큰폭 감소, 보장형 주택 건설용 토지가 주택용 토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동기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 밖에 전국적으로 주택용 토지가격이 하락한 도시는 확대세를 지속하면서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또는 제로 성장을 기록한 도시는 58개로 늘어났다. 그 중 마이너스 성장은 48개, 제로 성장은 10개이다.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폭이 비교적 큰 도시는 원저우(温州), 신샹(新乡), 리우저우(柳州), 베이하이(北海), 항저우(杭州) 등이다. 동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한 도시는 19개로 늘어났고 그 중 원저우, 우후(芜湖), 선전(深圳), 항저우, 랑팡(廊坊), 난퉁(南通) 등의 낙폭이 뚜렷했다.

▷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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